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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인의 유서 내용을 담아 '유서곡' 제작을 맡긴 김수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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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 울엄니 만나러 가요. 굳-바이 굳바이

꽃피는 봄도 일흔번 넘게 봐왔고
함박눈도 일흔번이나 봤죠

자알 놀다 가요-
굳바이 굳바이.

누군가가 내 잔듸 이불 위에
나팔꽃씨를 뿌려주신다면

가을엔 살포시 눈을 떠
보랏빛 나팔꽃을 볼게요

자알 놀다 가요-

굳바이 굳바이.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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